[날씨] 추위 주춤, 내일 전국 비…동해안 너울성 파도<br /><br />오늘 아침 서울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었는데요.<br /><br />낮에는 오히려 기온이 크게 올라 때 이른 추위가 수그러졌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먹구름 가득한 하늘에 열기가 갇히면서 큰 추위는 없을 텐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비구름이 물러가고 월요일 출근길은 다시 기온 뚝 떨어집니다.<br /><br />오르락내리락 심한 기온 변화 속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아침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텐데요.<br /><br />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비는 5mm 내외 정도 내리는 데 그쳐 양이 많진 않겠고, 오후면 대부분 그쳐서 강수 지속 시간도 길지 않겠습니다.<br /><br />동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, 파도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동해안지역은 모레까지 너울로 인한 파도가 해안가를 덮치는 곳이 있을 텐데요.<br /><br />파도가 높게는 1.5m까지 일면서 인명사고가 우려될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주말 나들이객들은 안전사고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, 내일 겨울의 두 번째 절기 소설이 지나고 나면 시기에 걸맞게 쌀쌀한 기운이 강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